치핵 증상과 치료 방법! 자연 치유 운동까지 완벽 정리!

치핵

안녕하세요. 배변 후 피가 묻어나나요?, 항문이 불편하고 가렵나요?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치핵(내치핵·외치핵)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치핵은 흔하지만 말하기 어려운 질환입니다. 하지만 방치하면 통증, 출혈, 심한 경우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는 항문 질환이기도 하죠. 이번 글에서는 치핵 증상과 치료방법, 그리고 극복하는 운동까지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치핵이란? (내치핵 vs 외치핵)

치핵은 항문 안팎에 있는 혈관 조직이 부풀고 늘어나 혹처럼 돌출되거나 출혈, 통증이 발생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치핵 종류

치핵의 종류

• 내치핵: 항문 안쪽 직장 점막에 생김 → 초기에는 통증보다 출혈 위주
• 외치핵: 항문 입구나 바깥쪽 피부에 생김 → 통증, 이물감, 부기 동반

두 가지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도 많으며, 전체 치질의 약 70~80%가 치핵에 해당됩니다.

 

 

치핵 증상, 어떻게 나타날까?

대표적인 증상

• 배변 시 선홍색 출혈 (화장지에 묻거나 변기에 떨어짐)
• 항문 가려움증
• 배변 후 항문 돌출감 또는 이물감
• 오래 앉아 있으면 통증 또는 묵직한 느낌
• 항문 부위 부종 또는 딱딱한 혹

초기에는 통증이 없더라도, 출혈이 반복되면 빈혈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핵 진행 단계별 구분

단계	증상	치료접근
1도	출혈만 있고 돌출 없음	보존 치료 약물, 좌욕
2도	배변 시 돌출 → 자연 복귀	식습관+약물치료
3도	손으로 밀어 넣어야 복귀	수술or비수술 시술
4도	밀어 넣어도 복귀 안됨	절제 수술 필요

치핵 치료 방법, 수술 없이 가능?

초기 치핵은 대부분 비수술적 보존 치료로 충분히 호전됩니다.

대표적인 치료 방법

• 식이섬유 섭취 증가 (변비 예방)
• 좌욕: 하루 2~3회, 따뜻한 물에 10분 정도
• 항문 연고/내복약: 부기·통증 완화, 출혈 방지
• 배변 습관 개선: 오래 앉지 않기, 무리한 힘주기 피하기

약물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거나, 3~4도 치핵은 수술적 치료(치핵 절제술, 고무밴드 결찰술 등)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연 치유? 운동, 습관이 핵심!

1~2도 초기 치핵은 생활습관 개선과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자연 치유가 가능합니다. 단,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재발률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꾸준한 실천이 중요해요.

4가지 효과 좋은 습관 & 운동

초기 치핵은 약물보다도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강력한 치료법입니다. 특히 운동과 식단, 배변 습관의 변화는 자연 치유뿐 아니라 재발 방지에도 큰 효과가 있어요.

걷기, 물

① 걷기 운동

• 하루 30분 이상, 무리 없는 속도로 걷기
• 장운동 촉진, 하체 혈액순환 개선, 항문 부위 압력 완화
• 장시간 앉아있는 직장인, 수험생에게 특히 추천
• TIP: 버스 정류장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걷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② 케겔운동

• 항문을 5초간 조였다가 천천히 이완하기
• 하루 3~5세트 반복
• 항문 괄약근 강화 + 혈류 개선 + 점막 탄력에 도움
• 화장실, 지하철, 업무 중 앉아서도 가능
• TIP: 스마트폰 알람을 하루 3번 맞춰놓고 매번 2분씩 실천!

③ 좌욕 & 청결 유지

• 40~42도 정도의 따뜻한 물 준비
• 하루 2~3회, 10분 정도 좌욕
• 항문 부위 혈액순환, 부기 및 통증 완화 효과
• 좌욕 전후 반드시 부드러운 수건으로 물기 꼭 닦기
• 습한 상태는 염증 유발 위험

④ 변비 예방 식단

• 하루 식이섬유 20g 이상 섭취: 채소, 과일, 잡곡밥, 해조류 등
• 물은 하루 1.5~2리터 이상 충분히 섭취
• 카페인, 맵고 짠 음식, 알코올은 자극 유발
• 치핵을 악화시킬 수 있음
• TIP: 아침 공복! 미지근한 물 1잔! 요거트와 바나나는 매우 효과적!

병원은 언제 가야 할까?

• 출혈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양이 많을 때
• 배변 시 심한 통증, 돌출된 치핵이 복귀되지 않을 때
• 항문 주위가 딱딱하고 부어오른 느낌
• 좌약, 연고 사용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
• 임산부, 당뇨 환자, 고령자의 경우

초기에 진료받으면 간단한 시술이나 약물로 해결 가능하니, 절대 참지 마세요!

결론: 숨기지 말고, 자가 관리부터!

치핵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중요한 건 증상을 참고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인지하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생활 속 작은 습관이 치핵의 진행을 막고, 수술 없이 회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부끄러워 말고, 내 몸의 신호에 귀 기울여주세요. 조기 관리로 통증도, 수술도 없이 편안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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